푼돈사냥꾼으로 살아가고 동명의 책 까지 내면서, 신용카드사/은행/소비재 기업 등 웬만한 곳의 고객 패널은 다 해본 저지만 유일하게 경험 못해본 곳이 바로 '보험사 고객패널'입니다. 굳이 변명을 하자면...이미 신용카드사의 고객패널을 역임하고 있어서 (과제 하느라) 바빴고, 보험사 고객패널을 해보신 분들로부터 '보험사 패널은 빡(?)세다. 돈을 많이 주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'고 들어서였어요..... 상품 가입 과정 리뷰를 해야하는 경우도 많고, 체험 및 설문조사 과제도 많고, 패널끼리 조를 짜서 과제를 하고 발표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. 하지만 좀더 시간 여유가 생기거나, 좀더 부지런해질 수 있다면 꼭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입니다. 특히 이것저것 해서 푼돈을 만지느니, 큰 거 한 방(!)을 원..